생활정보2010. 12. 18. 11:34







2010년 8월9일 '믹스라임의 세상엿보기' 블로그 운영을 처음 시작한 이후, 4개월이 조금 지난 어제 드디어 블로그 방문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였습니다.



물론 인기블로거 분들과 비교하면 너무 부끄러운 수치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때만 해도 나름 개인적인
목표가 100만명이었기에 염치 불구하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변변치 않은 글임에도 바쁜 시간 내주셨던 이웃블로거분들 및 방문자분 모두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4개월 남짓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2010년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기에 나름 정리하는 기분으로 조금 지루한 글을 써봅니다.


블로그 첫 글을 발행하며...

2010년 8월 9일 첫 발행글은, 일드를 너무 좋아하는 제가 자주 들락거리는 '드라마노트' 라는 일본사이트 포스팅이었습니다.
솔직히 포스팅이라기 보다는 일본 대본을 구할 수 있는 사이트이기에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정보 전달 형식을 띤 간단한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야심차게 시작한 포스팅이 무색할 정도로 방문자수는 9를 기록했네요.
뭐 당연한 결과입니다. 검색어 노출도 신경쓰지 않았을 뿐더러 메타블로그에 등록도 되지 않은 제 글이 그나마 9명이 보셨다는
것만으로도 어찌보면 신기한일일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하루동안 가장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한 날은 2010년 10월 7일입니다.
아쉽게도 유쾌하지 못한 논란과 관련된 사건을 포스팅했던 날인데, 다음날까지 그 글로 인해 유입된 방문자수를 합하면 10만명
정도가 되네요.
부정클릭을 방지하기 위해 제트센스를 달아놓았지만, 트래픽양이 몰리는 바람에 하루종일 비활성화 해제하느라 애썻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뷰 베스트에 오르며...


2010년 12월 18일 기준, 저의 다음뷰 랭킹입니다.


전체글수와는 너무나 대조적이고 빈약한 베스트글수 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제가 발행하는 글의 제목은 다음뷰 베스트를 전적으로 염두하며 작성하지는 않습니다.
우선 0순위는 네이버 검색어 유입을 염두해두고 작성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실시간으로 포털사이트에 올라 있는 검색어를 살펴본 후, 다음뷰에 적합하도록 약간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제목으로 조합하게
될 경우,
다음뷰를 통한 유입 + 네이버/다음 검색어 유입으로 폭발적인 방문자 수를 기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우선은 제목을 신경쓰기 보다는, 글 내용 자체가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선행되어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제가 발행한 글 중, 그동안 다음뷰 베스트에 오른 글은 모두 10개입니다.
대충 보더라도 모두 논란이 되었던 사건에 관련된 글들 뿐입니다.
여행이나 맛집소개처럼 누군가에게 유익하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들이 전혀 없습니다. 
한번 읽고 스쳐지나가면 그만인 글들 뿐입니다. 연예 및 스타관련 글을 대부분 발행하는 저로서는 그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여행 및 맛집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이 부러운 이유는 시간이 지나도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예 및 스타관련 포스팅을 하는 저의 글은 그 사건이 지나가고 뇌리에서 잊혀지면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글입니다.
또한 보시는 분들의 시각에 따라 오히려 제 글을 읽고 마음이 불편해 지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그 점이 가장 염려되고 아쉬운
부분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저 역시도 취미가 사진촬영이기에, 연예 및 스타관련글 보다는 점차적으로 여행 및 맛집포스팅으로 옮겨가 볼 생각
입니다.


가장 많은 다음뷰 추천글과 가장 많이 읽은 발행글

아시다시피 다음뷰 베스트에 올랐다고 해서 반드시 많은 분들이 읽어 주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뷰 화면에서 노출되는 위치에 따라서, 그리고 노출되는 시간에 따라 좌지우지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의 글은 베스트에 노출되었다가 5분도 안되서 사라지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을 자주 목격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발행한 글 중에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글은 베스트에 오른 글은 아니었습니다.



베스트에 올라 하루동안 가장 많은 분들이 읽은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스타에 관련된 논란을 보며.. 글을 발행하면서 느낀 점은, 뭇매를 맞을 각오로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보았던 사실과 개인적인 느낌, 그리고 보도된 기사들을 종합하여 글을 썼지만, 글을 읽으신 몇몇 분들께 호된 질책과 비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화도 나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 그 분들의 글을 다시 읽어보면 수긍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물론 제가 필력이 좋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제가 쓴 글로 인해 당사자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라는
조언을 남기신 분들의 말씀을 몇번이고 되새겨 보며 반성도 합니다.


다음뷰 애드박스 광고를 달며...


다음뷰 애드박스 광고는 10월부터 블로그에 노출시켰습니다.
그전에도 애드박스 광고를 알고는 있었지만, 랭킹 자체가 터무니없이 낮았기 때문에 그리고 당시만해도 블로그에 어떻게 적용
시켜야 하는지 몰랐기 때문에 8~9월은 그냥 지나갔습니다.
블로그 시작했던 8월 랭킹이 2425위였으니, 지금 순위와 비교하면 많이 용된 것 같습니다. 



뷰애드박스 정책상 활동지원금을 공개하면 안되기 때문에 스윽~ 삭제하였습니다.
그래도 공지에 뜬 지원금액수가 나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가늠은 되실 겁니다.
랭킹이 높지 않기 때문에, 많은 수익이 나오고 있지는 않아서 몇번이나 떼어버릴려고 했지만 웬지 허전하기도 할 것 같아서
아직은 광고 노출을 시켜놓은 상태입니다.
차라리 그 명당자리에 다른 광고를 올려놓으면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다음에 대한 저의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며 당분간은 유지할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가끔 방명록에 구글애드센스 수익 및 기타 광고수익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별도로 포스팅을 할만큼 엄청난 수익이나 노하우가 있는 것은 아니며, 다만 여가 생활을 즐길 정도의 수익이 될 정도라고만
밝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달아놓은 광고는 구글애드센스, 알라딘TTB, 다음뷰애드박스까지 모두 세가지입니다.


방문자 유입경로

기억으로는 11월까지 네이버 검색어 유입을 통한 방문자수가 1위였는데, 오랜만에 보니 근소한 차이로 다음뷰 유입이 선두를
달리고 있네요.


여담이지만 알려진 바와 같이 네이버 블로그 검색에서 티스토리는 언제나 찬밥 신세입니다. 화제나 논란이 되고 있는 실시간
검색어를 염두해 둔 제목으로 글을 발행하면, 잠깐은 상위에 노출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상위자리는 모두 네이버 블로그 차지가 되어버리죠.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검색어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광고성 글마저도 떡하니 상위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걸 볼 때면 어처구니가 없기까지 합니다. 아쉽고 억울하면 네이버로 이사가야 할까요.

순위를 보면 특이한 것이 8위에 오른 디시인사이드에서 유입되는 방문자들입니다.
디시인사이드에 제가 메타블로그 등록한 것도 아닌데, 생각보다 많은 유입자가 있어서 살펴보니 대부분 대표 검색어를 검색창에
직접 작성하여 들어온 경우거나, 디시 스타갤러리 쪽에 관련된 제 글을 팬분들이 직접 링크를 걸어놓아 유입되는 걸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지난 4개월을 돌아보며...


어느덧 블로그 방문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저를 구독해주신 분들도 200명 가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아쉽게도 모든 이웃분들의 글을 실시간으로 읽고 추천해 드리지는 못하고 있지만 틈틈히 짬을 내어
가급적 모든 분들의 글을 읽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너무 섭섭해 하진 마세요^^;;
구독자수가 너무 늘어나서 관리하기 힘든 점이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조정을 좀 해야할 것 같기도 합니다.
무작정 글도 읽지 않고 추천만 눌러드릴까도 생각해 봤지만, 그건 글을 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기도 하여 우선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조금 이른감이 없진 않지만, 이웃블로거분들 및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길 바라며, 더불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내년 2011년에는 모두 뜻하신 바 어려움 없이 이루시는 한 해 되시길 거듭거듭 기원해 봅니다. 
Posted by 믹스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