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이슈2011. 7. 28. 22:07









무한도전 멤버들의 열정과 땀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조정특집.
폭우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무도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면서, 예능을 넘어 감동을 전해주고
있는 가운데 이제 그들의 위대한 도전이 결실맺을 날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조정이란 낯선 스포츠가 이토록 박진감 넘칠뿐만 아니라 손에 땀을 쥐게하는 짜릿한 긴장감까지도 맛볼 수 있다는 사실을 대중들
에게 널리 알린 것 자체 하나만으로도 그들의 도전은 이미 성공을 거둔셈입니다. 
세계적인 명문 사학들이 참여하는 경기인만큼 무도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역부족이겠지만, 그들이 무엇을 위해 도전하는지
대중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성적의 좋고 나쁨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배경음악으로 잠시 소개되었던 무한도전 조정가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쁜 스케줄과 궂은 날씨속에서도 조정연습에 몰두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감동적인 모습과 어우러져 흘러 나온 배경음악은
"그랜드파이널" <Grand Final - LeeSSang Feat. Jung In, MC날유>라는 이름으로 다음달 5일에 정식 음원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서해안 가요제에서 <압구정 날라리>로 발군의 댄스와 랩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유재석은 이번에도 역시 재밌고 톡톡튀는
랩으로 오프닝을 맡게 되었고, 리쌍 특유의 색깔이 흠뻑 담겨져 있는 이번 무도 조정가에서는 파워풀한 정인의 보컬까지 가세하여
2002년 월드컵응원가에 견줄만한 명곡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노래속에는 함께했던 추억도 같이 녹아 들어있기에, 무도 조정가를 들을때마다 시청자들은 그들이 폭우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들을 자연스레 떠올려 볼 수 있어 시간이 지나도 그들의 열정만큼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무한도전 조정가와 더불어 리쌍이 2009년 발매한 <RUN>이란 곡이 새삼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방송을 보지 못한 분들은 리쌍의 <RUN>과 이번에 발매될 무한도전 조정가 <Grand Final-그랜드파이널>을 혼동하는 분들이 있
는데, 그 이유는 2009년에 발매된 <RUN>의 가사가 마치 조정이란 스포츠를 염두해두고 만든 노래라고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
이기 때문입니다.
이 노래를 지금 당장 무한도전 조정가로 사용해도 무관할 만큼 무도 멤버들의 현 상황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가사는 상당히 인상
적이고 놀랍기까지 합니다.

리쌍 RUN <feat. YB>
숨이 차올라도 한번쯤은 끝을 봐야지 / 아픈 상처위엔 굳은 살도 배겨 봐야지 /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달려왔던 그 이유들을
멈추지마 숨차도 늦추지마 과거따위 들추지마 / 모든걸 다 지지마 아직은 멀었어 이 길의 끝은.. <중략>

지난 서해안가요제에서 바다와 함께 부른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로 세간에 화제가 된 길이 다시 한번 음악인으로 돌아가서,
자신의 역량의 일부분을 통해 무한도전 조정특집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는데 일조했다는 것은 무엇보다 반가운 일입니다.
이번 무도조정가를 통해 그동안 움츠러 들었던 길이 용기와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잠시 가져봅니다.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니지만 무한도전 조정가의 음원을 통한 수익금은 지난 무한도전 달력, 서해안가요제 음반판매와 마찬가지
로 기부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알려지면서 그들의 무한사랑은 변함없이 이어질 예정으로 보입니다.
다만 서해안가요제때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아름답고 소중한 기부를 향해서 또다시 어이없고 황당한 오해와 비난으로 퇴색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7월30일
무한도전 멤버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비로소 결실을 맺는 그 날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훈련하느라 손바닥이 까지고 온갖 부상에 고통스러워 하는 멤버들이 경기를 마치고 활짝 웃으며 서로를 부등켜안고 눈물을 흘리
는 모습이 벌써부터 눈에 선합니다. 부디 무도 멤버 전원이 몸 건강하게 끝까지 마무리 잘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믹스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