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이슈2011. 3. 31. 18:10







해병대 입대후에도 현빈의 인기는 식을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아니 오히려 떠난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더욱 많은 이들이 간절한 사랑을 보내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군대간 것이 뭐 그리 대수냐고 여전히 반문하며 색안경끼는 분들도 있겠지만,
최고의 인기를 뒤로 하고 본연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기꺼이 약속을 지킨 그의 모습과 구태여 해병대를 지원해서 조금 더
힘든 길을 걷겠노라 떠난 그 의지 하나만큼은 퇴색시켜버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해병대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를 통해서 현빈의 신병 2주차 훈련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해병대 1137기 신병 2주차 모습이 공개되었다는 표현이 옳겠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신병훈련이 고되기로 소문난 해병대에 떠나 보낸 아들의 모습을 잠시나마 사진을 통해서나마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바로 해병대 블로그입니다.
물론 해병대 홍보를 위하여 만들어진 공간이긴 하지만, 가족의 입장에서는 그 이상의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출처-해병대 블로그 "날아라 마린보이">

이 공간 안에 현빈의 훈련사진이 공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수의 네티즌들은 그가 늠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군대간 것이 무슨 벼슬이라도 얻은 것이냐며 소속사가 현빈 관련 언플하는 것이 지겹다라는 반응을 보이고도
있습니다. 물론 군대간 현빈과 관련한 소식이 조금 자주 나오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지만, 전후사정 따져보지도 않고 입버릇처럼
언플이니 이미지메이킹이니 운운하는 것 역시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힘이 듭니다.

현빈의 훈련사진은 해병대 블로그 안에서 별도의 특별한 공간에 게재된 것이 아닙니다.
블로그 운영자가 올린 사진을 설명하는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현빈이라는 이름은 어디에도 써져있지 않습니다.
직접 해병대 블로그를 방문해 보시면 알겠지만 훈련 모습을 담은 많은 사진들 중 일부 몇 컷에 현빈의 모습이 담겨져 있을 뿐이며,
이것을 기자들이 단순히 기사화시킨 것일 뿐입니다.
소속사가 언플하기 위해서 현빈의 훈련사진을 공개하였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억측일 뿐입니다.
어디서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이 튀어나와 와전되었는지 어처구니가 없을 뿐입니다.
물론 조금 아쉬운 것은 기자들이 현빈을 위한답시고 그의 훈련사진 게재와 함께 "한편의 영화와 같다" "다른 훈련병보다 우월한
외모" 처럼 미사여구를 사용하여 기사를 써내려간 것입니다.
그저 현빈 뿐만 아니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고된 훈련을 받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입장도 조금은 배려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본의 아니게 현빈을 살리기 위해 다른 훈련병들을 마치 엑스트라로 전락시켜버린 듯한 기사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건강하게 제대해서 이전보다 더욱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 주었으면 합니다.
소중한 사람의 빈자리는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하던데, 그의 가족과 그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온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내주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느라 고된 몸을 이끌고 훈련에 임하는 모든 장병들도 무사히 건강한
모습으로 그들의 가족품으로 돌아와 주기를 바래봅니다.

 
Posted by 믹스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