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이슈2011. 2. 18. 16:33









신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로 음원차트 올킬을 또다시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아이유가 뮤직비디오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출처가 불분명한 과거사진까지 연이어 올라오는 바람에 때아닌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편의상 곤혹이라는 단어를 선택하긴 했지만, 이런 단어를 붙이기조차 무색한 일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최근 아이유가 대세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그녀의 인기가 최정상을 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늘상 그래왔듯이
인기와 비례하여 억측스러운 루머와 구설수 또한 끊이지 않고 그녀를 따라다니는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우선 아이유의 과거사진이라고 떠돌아다니는 사진을 보신 분들은 어렵지 않게 아실겁니다.
그 사진들 중 과연 어디다가 논란이라는 단어를 붙여야할까요?
아이유 나이 또래라면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스티커사진이며 옷차림새 또한 별 문제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비슷한 나이 또래의 남자와 어깨동무하고 찍은 사진을 두고 논란을 삼아야할까요? 
그저 제가 보기에는 친구들과 편하게 찍은 사진으로 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아이유의 모든 과거사진을 뒤져보지는 않았지만, 논란이라는 꼬릿말이 달려있는 사진들을 아무리 눈씻고 봐도 일진이었으니
남자관계가 복잡하느니라는 생각을 하기가 어려워보입니다.
물론 이러한 억측과 논란들은 인기있는 아이돌 연예인들이 늘상 열병처럼 앓을 수 밖에 없는 통과의례가 되어버리긴 했지만,
가끔은 도가 너무 지나치다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커뮤니티사이트를 통해 올라오는 과거사진을 두고 네티즌들이 별 생각없이 던진 유언비어를 마치 사실이라도 된 마냥,
온갖 추측기사를 써대는 일부 기자들의 행태가 이러한 뜬금없는 논란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예인들의 인기가 올라갈수록 그만큼 구설수에 오를 일은 자연스럽게 많아집니다.
당사자들은 뜬금없는 루머로 인하여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괴롭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만큼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이
높다는 반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습관적으로 애써 무시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 아이유 과거사진을 둘러싼 루머로 인하여 다시 한번 그녀가 마음의 상처를 받지는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그저 해프닝 정도로 지나칠 수 있는 일이지만, 언제부터인가 아니면 말고 식의 기사와 루머들이 지나치게 남발하는듯 보여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Posted by 믹스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