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이슈2010. 12. 18. 14:23






여자 톱스타의 임신 소식은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언제나 톱기사에 오를만큼 큰 관심의 대상인 건 분명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그런 지나친 관심은 당사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임신한 여성에게 의도되지 않은 큰 스트레스는 건강상 큰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공식적인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배우 이영애의 임신 소식이 오늘 전해졌습니다.
오전에만 해도 이영애가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한 매체를 통해서 단독으로 전해졌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쌍둥이가
아니라는 얘기부터 아예 임신을 하지 않았다는 얘기까지 여기저기서 소문만 무성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예계의 민감하고 은밀한 소식들이 터져나올때 마다 항상 측근 또는 지인이 등장합니다.
측근 또는 지인이라하면 연예인 당사자의 가족이나 가장친한 친구일 경우가 높지만, 일부 매체에서는 막연하게 들은 소문을
신빙성있게 포장하기 위하여 마음대로 갖다붙이는 경우도 비일비재함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번 이영애의 임신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때도 어김없이 측근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투명인간이나 유령처럼 등장하는 측근이 과연 누구인지는 어디에서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최소한 가족인지 아니면 동료배우인지 친구인지 조차도 쉽게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그 측근이 잡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이영애의 임신 소식은 당사자가 원하는 바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사생활을 마음대로 공개해 버렸습니다.
아마도 진정 그녀의 측근이라면 그녀가 임신소식이 알려지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쯤은 알고있어야 할텐데, 상대방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멋대로 누설한 꼴이 됩니다.



부랴부랴 이영애 소속사 측에서는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산발적으로 소문만 무성한 그녀의 임신설에 대해 일부 해명을 내놓았
습니다. 하지만 이역시도 똑부러지는 시원스러운 답변이 아닌, 단지 개인의 프라이버시에 관련된 일이 본의아니게 알려진 것이
유감이란 입장만 표명하는데 그쳐, 이영애를 둘러싼 임신설은 여전히 막연한 추측에 근거한 기사들만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
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이영애의 임신설에 대해 대처하는 그녀와 그녀의 소속사의 반응을 두고 거만하고 보기 불편하다라는 입장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워낙 그녀가 신비주의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 따라서는 그런 반응을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대중들의 반응이
나온 것은 누군지 모르는 바로 그 측근이 야기시킨 것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소식을 미루어 보면 이영애가 임신을 한 것까지는 어느정도 맞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오보로 알려진 쌍둥이 소식이 정말이라면 더 축하할 일입니다.
늦은 나이에 어렵게 임신에 성공한 그녀가 마음편하고 건강하게 출산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연예인들의 정체불명의 측근 또는 지인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본인일 아니라고 마음대로 떠벌리고 다니지 말고 입단속 좀 제대로 하고 다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믹스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