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이슈2020. 4. 19. 09:08



슬기로운 의사생활 6회 줄거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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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순이(곽선영)에게 고백한 준완(정경호).

아직 고백에 대한 답을 듣지는 못했지만 그저 매일매일이 행복하기만 한대...






어이 김준완~

요새 연애해?


.....


ㅎㅎㅎ 맞네.

이따 얘기하자.


저 새x 저거 무당이야 뭐야;;;


딱 걸렸다. 






저 익준씨한테 밥 한 번 사야하는데.


사주세요. 오늘 점심 어때요?


아라(고아라)는 아빠의 수술도 잘 끝나고 신경을 써준 익준(조정석)에게 밥을 사기로 하는데...






예전과 달리 아라는 이제 뭐든지 잘 먹었다. 







그러고 보니 두 사람 중 누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을까?


잘 먹지 않아서 헤어지자고 했던거에요?


제가요? 

헤어지자고 그런적 없는데?


제가 그랬어요 그럼?


네. 뭐 힘들다 지쳤다 쉬고싶다 그러구 잠수 탔자나요.


어... 제가 잠수 탔다가 다시 연락했는데 전화 씹었자나요. 제가 한 30통 했을걸요?


으음. 스물아홉통. 


.... 좋겠어요 별걸 다 기억해서.


대충 말한건대 ㅎㅎ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알콩달콩 식사를 하는 두 사람.

하지만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 영 불편하기만 한데,

때마침 팬이라며 이사장과 정원이 엄마까지 등장해 버렸다. 


게다가 사진 부탁까지...





하지만 핸드폰 작동이 서투른 이사장.

보다 못한 로사는 핸드폰을 뺏어 익준에게 휙~!


 



찰칵~







엄마 아빠도 지쳐서 포기한 상황인데 나만 포기가 안되네.


생후 6개월된 지아.

담도폐쇄로 카사이수술을 받은후 호전되나 싶었지만 되려 간경화가 심해져 위급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지아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간이식 밖에 없지만 엄마는 혈액형이 맞지 않았고 아빠는 B형감염. 게다가 아기라서 이식 대상자를 찾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안치홍 선생~~~

우리 동생의 사랑을 받아주시게나~~~


볼수록 마음에 드는 안치홍(김준한)선생을 여동생 익순의 짝으로 점 찍어둔 익준. 그런 익준이 얄밉고 꼴보기 싫었던 준완이는 급기야 삶은 계란으로... 





퍽...

퍽...





???????????????????





............................








개싸움;;;;






...................







준완의 배려로 첫 집도에 나선 도재학(정문성) 선생.

다행히 준완이가 어씨를 잘해준 덕분에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교수님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 잘하겠습니다.


그래. 다음엔 더 잘해라.

근데 너 오늘 생각보단 잘했어.

웬일이냐? 허~


게다가 좀처럼 듣기 힘든 칭찬까지...






두 번의 유산 후에 세번째 임신.

습관성 유산이 고민인 환자가 애타는 마음으로 석형(김대명)을 찾아왔다. 


하지만 따뜻한 위로는 커녕 지극히 사무적이고 건조하며 대수롭지 않은 듯한 석형이의 문진에 환자는 기분이 상해버렸는데...


교수님은 이런 병 가진 산모들을 워낙 많이 보시니까 이 정도 병은 병도 아니죠?


유산이 왜 병이에요?

유산은 질병이 아니에요. 

당연히 산모님도 잘못한게 없구요.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런일이 생겼나.

내가 뭘 조심해야 하는지 물어들 보시는데 그런거 없어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무조건적인 위로가 만병통치약은 아니었다.







일전에 석형이와 이야기를 나누던 여성의 정체가 궁금했던 은진(추민하). 


두 사람 오붓하게 쳐다보면서 얘기하던데 누구에요?


아!!!

태광어패럴 양태영회장 상간녀.

기사 많이 났으니까 내용 알지? 병원 사람들 다 아는거 같은데 난 뭐 괜찮아. 학생때부터 익숙해서.


은진이는 조용히 석형이의 깻잎을 잡아주었다. 






생리통 약을 먹은 뒤 갑작스런 알러지 반응으로 혼절한 장겨울(신현빈) 선생.

다행히 응급처치를 받고 회복할 수 있었는데...




 

안정원(유연석) 교수에게 안부 문자를 받은 겨울은 심쿵.


하지만...


이거(^^) 웃음웃음 맞죠?


네...

근데 이거 왜요?


혹시 안정원 교수님이 저 좋아하는거 아닐까요?


아니요... 


왜요?


좋아하면.. 왔겠죠?

장겨울 선생..  안정원 교수님 좋아하죠?


네...ㅠㅠ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날, 친구들을 볼러모은 송화(전미도).

갑작스런 송화의 얘기에 친구들은 모두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 인맥을 동원해 당장 송화의 검사결과를 알아내려고 하는 친구들을 간신히 진정시켜야만 했다. 


니들 이럴까봐 다른 병원 잡은거야.


내심 걱정은 되면서도 별 일 아닐거라며 애써 태연한 척들을... 그리고 응급환자 때문에 식사도 제대로 못한 익준은 먼저 자리를 떠나는데...






병원에 막 도착한 익준은 때마침 걸려온 아라의 전화를 받았다.


수술이 내일 새벽에나 끝날 것 같아요. 


그럼 수술 끝나면 촬영장에 놀러오세요.

근처에요. 저도 내일 새벽 스탠바이거든요. 

제가 커피 사드릴께요. 근처에 편의점 엄청 많아요.


커피는 제가 사드려야죠 전에도 얻어먹었는데.

새벽에 혹시 일찍 끝나면 가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못 갈 수도 있고.


네 수술 잘하시구요.

낼 새벽에 뵐 수 있으면 꼭 뵈요.


아라의 적극적인 대쉬가 싫을리 없지만 하필 타이밍이 영 좋지 않다.





어찌됐든 5시간이 넘는 수술을 끝낸 익준이는 아라의 말대로(?) 가까운 편의점에서 커피를 산 뒤에 택시를 잡아타는데...








하지만 익준이는 친구를 선택했다. 


편의점에서 사온 커피는 송화를 위해 1시간이나 일찍 출근한 간호사와 의사에게...  






나 혹시 암이면 어떡해?


고치면 되지.

내가 무조건 고쳐줄게.


괜찮네.


뭐가?


의사의 확신에 찬 말.

왜 의사들이 그런말 하면 안된다고 하는지 이제 알겠다.

그 말 너무 듣기 좋네. 진짜 어떤 병도 다 낫게 해 줄거 같애.

그러니까 환자들에게는 더더욱 그렇게 말하면 안되겠다. 

나중에 혹시 잘못되면 .. 혹시 결과가 안좋으면 정말 너무너무 절망할 것 같애.






석형이가 너 좋다고 고백한 날.. 석형이 길바닥에서 잔거 알어? 


정말?


그날 나랑 술 마셨거든.


그렇게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기던 두 사람은 검사결과를 들으러 함께 진찰실로 향했는데...


과연 결과는?







다행히 송화의 검사결과는 섬유선종으로 양성이었다. 6개월후 재검을 받고 관리도 잘해야했지만 암은 아니었다. 







출근길 송화가 걱정됐던 친구들이 하나 둘 얼굴을 비추고...


이제 다 왔나 싶던 그 때. 






양성! 양성!!! 됐지??!!!


OK






너 오늘 애들 호출했어?

한 명씩 줄줄이 나가던데?


마침 커피가 마시고 싶었던 송화에게 무심히 커피를 두고 가는 익준이. 






역시 친구뿐이었다.







니네들 진짜 용된거 알어?


우리 둘??????

무슨 소리야 ㅎㅎㅎ 얘네가 더 심했지.


촌스러움에 극을 달렸던 그때 그 시절은 갑자기 왜....






서울대 의예과 면접당일 상경한 익준과 준완이 그리고 면접을 기다리고 있던 송화.


동생 주려고 샀던 나름 비싼(?) 머리띠를 송화에게 건넨 익준이는 첫 눈에 그녀가 마음에 들었다.






동물원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






서울대 의예과 99학번 총모꼬지.


지루한 장기자랑 시간을 참지 못하고 몰래 빠져나가는 익준이를 보고 따라 나선 송화. 

내심 송화도 익준이가 마음에 있었는데, 그렇게 따라나간 덕분에 익준이 뿐만 아니라 지금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송화에게 고백하고 차인 석형이와 술잔을 기울이던 익준이는 송화와의 선약을 취소했다.






그렇게 술에 취한 석형이는 길바닥에서 잠들다 파출소로 끌려갔고...






심란한 마음에 홀로 남아 술잔을 기울이던 익준이는 술취한 석형이를 데려가라는 파출소 연락을 받고 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송화를 위해 준비해 둔 생일선물은 남겨둔 채. 

그렇게 송화를 향한 마음을 조용히 정리했다. 






드디어 기다리던 익순이의 답문.


'오늘부터 1일이요' 라는 문자를 확인한 준완이는...







폴짝폴짝~





세상을 다 가진듯 입이 귀에 걸렸다. 







지아에게 간이식 수여자가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은 정원은 한걸음에 부모에게 달려가 기쁜소식을 알렸다. 몇가지 확인할 사항들이 남아 있긴 하지만 큰 문제가 없을거라고 확신을 했는데...






이식할 간이 도착하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던 정원은...

공여자의 간이 너무 크고 두꺼워 이식이 어렵다는 연락을 받고 만다.






Posted by 믹스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