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이슈2010. 8. 27. 15:47






에이미가 어느샌가 인기연예인이 되었나 보군요.
이젠 그녀의 신변잡기적인 기사가 떠도 수없이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이니까 말이죠.

아련한 누군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서 우리는 그 사람에 관련된 단어들을 하나 둘 연상합니다.
저는 에이미 하면 마땅히 떠오르는 것이 없어서 아쉬운대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에이미.. 돈, 비키니, 노출, 악녀일기, 안티, 스캔들, 쇼핑몰 더에이미.. 이 정도가 나오는군요. 참 묘한 단어들의 조합이네요.


에이미를 욕하고 험담해도 어차피 그것조차도 그녀에 대한 관심의 한 표현입니다.
아마도 제가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쪼개서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그녀의 전략은 성공한 것일까요?

정말 처음으로 그녀에 대한 프로필을 검색해봤습니다.
직업란엔 버젓이 방송연예인.
어느덧 작품활동도 여러편이 나열될 정도로 떳떳한 방송인이 되어 있더군요. 기특합니다.
게다가 에이미는 오병진과 쇼핑몰 "더에이미" 를 운영하면서 엄청난 대박 매출을 올렸다고도 합니다.
돈이 돈을 버는걸까요 ^^;  정말 안되는 일이 없습니다.

사람 심리가 참 묘한것이 꼴보기 싫고 이름 석자만 봐도 소름이 끼치는 데도
그 사람이 도대체 누군지 궁금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참을 말이죠..

잊혀질만하면 한번씩 기사에 에이미가 노출되는 걸 보면, 참 이런 것도 타고난 재주인가 싶기도 합니다.



어려운 친구를 위해 기꺼이 100만원이란 돈을 선뜻 줄만큼 집이 잘 살았고 마음도 따뜻했다는데,
게다가 도둑질 한 것도 아닌데 왜 그녀는 칭찬 대신 수많은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본인에 대한 모든 것을 긍정적이고 호의적으로 포장해서 얼마든지 이미지메이킹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에이미는 그런 쪽엔 관심이 전혀 없나 봅니다.  

그동안 좋든 싫든간에 수없이 언론에 노출되는 에이미를 자주 보다보니, 이젠 그녀의 팬이 될 것 같습니다.
빈정거리는 것이 아닌 참 신기하게도 점점 관심이 가네요. 이것 또한 사람 마음 참 간사한건가요?
Posted by 믹스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