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2023. 11. 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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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 아이파크자이

11월 1일 일부타입 2순위 청약까지 진행되어 일반분양이 마감된 이문 아이파크자이는 787가구 모집에 총 1만3992건이 접수되어 최종 평균경쟁률 17.78대 1을 기록했으며, 앞서 10월 30일에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접수된 4,100건을 포함하면 이문 아이파크자이 청약에는 총 1만8092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1순위 해당지역 기준 최다청약접수는 59A타입으로 184가구 모집에 2,792건이 접수되어 15.17대 1을 기록했으며, 84A타입의 경우 75가구 모집에 1,904건이 접수되어 25.39대 1을 기록했다. 

 

<목차 Content>
1. 최종경쟁률
2. 아이파크자이 vs 래미안 vs 자이
3. 서울불패

 

1. 일반공급 최종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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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동 149-8, 412-1번지 일대
2. 세대수 :  지하 6층, 지상 41층, 25동 총 4,321세대 중 일반공급 1,467세대
3. 전용면적 : 20㎡, 41㎡, 59㎡, 84㎡, 99㎡, 102㎡
4. 시공사 : HDC현대산업개발(주) & GS건설주식회사
5. 시행사 : 이문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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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 일반공급
세대수
순위내
경쟁률
20A 49 4.82
41A 8 87.38
59A 184 15.17
59B 187 9.82
59C 122 11.24
59D 2 20.00
59E 16 3.00
59F 7 6.00
84A 75 25.39
84B 27 22.22
84C 44 14.41
84D 25 2.44
84E 6 4.17
84F 4 9.75
84G 9 5.67
99A 20 7.85
102A 1 64.00
102P 1 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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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 아이파크자이 일반공급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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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 아이파크자이 84A~C타입은 2단지, 84D~G타입은 3단지에 위치하는데, 일반공급 1순위에서 마감되지 못한 타입은 59E, 84D, 84E타입으로 모두 3단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3단지는 지하철역과 거리가 먼 곳에 위치함에도 타운하우스 형태라는 점 때문에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어 있어 선호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이문 아이파크자이 2단지에서 공급된 84A~C타입 중 기준층 최고가는 84C타입으로 12억1284만원(타운하우스 3단지 제외)이며, 인근에서 최근 공급된 단지들과 전용 84타입 기준층 최고가를 비교해보면 휘경자이 디센시아 9억7600만원, 래미안 라그란데 10억9900만원으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고 이는 고스란히 경쟁률에도 영향을 주었다.

 

2. 아이파크자이 vs 래미안 vs 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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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특별공급이 진행된 이문 아이파크자이는 685가구 모집에 4,100건이 접수되어 평균경쟁률 5.99대 1을 기록했다. 지난 8월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에서 공급된 래미안 라그란데는 특별공급 452가구 모집에 1만650건이 접수되어 평균경쟁률 23.56대 1, 지난 4월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에서 공급된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특별공급 371가구 모집에 5,577건이 접수되어 평균경쟁률 15.03대 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면 이문 아이파크자이의 특별공급 경쟁률은 상당히 저조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조한 특공 경쟁률은 일반공급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래미안 라그란데는 일반공급 468가구 모집에 3만7024건이 접수되어 평균경쟁률 79.11대 1,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일반공급 329가구 모집에 1만7013건이 접수되어 평균경쟁률 51.71대 1을 기록했다. 두 단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되었지만 이문 아이파크자이는 일부 타입이 마감되지 못하여 2순위 청약을 진행하였는데, 일반공급 787가구 모집에 총 1만3992건이 접수되어 최종 평균경쟁률 17.78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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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라그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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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자이 디센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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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
아이파크자이
래미안
라그란데
휘경자이
디센시아
이문동 149-8,
412-1
이문동 257-42 휘경동 172
지하 6층
지상 41층
25동
총4,321세대
지하 5층
지상 27층
39개동
총3,069세대
지하 3층
지상 35층
14개동
총1,806세대
분양최고가
59F 10.08억
84C 12.12억
(84G 14.4억)
분양최고가
59A 8.88억
84A 10.99억
분양최고가
59A 7.77억
84A 9.76억
특별공급
5.99대 1
(4,100건)
특별공급
23.56대 1
(1만650건)
특별공급
15.03대 1
(5,577건)
일반공급
17.78대 1
(1만3992건)
일반공급
79.11대 1
(3만7024건)
일반공급
51.71대 1
(1만7013건)
- 당첨가점
59(55점~74점)
84(69점~75점)
당첨가점
59(57점~74점)
84(67점~77점)
(1,2단지)
25년 11월
입주예정/
(3단지)
26년 5월
입주예정
25년 1월
입주예정
25년 6월
입주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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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트리우스 광명

 

동일 구역에서 짧은 분양간격을 두고 공고가 진행되는 경우 후발주자들은 적지 않은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문휘경뉴타운과 유사한 사례를 경기도 광명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올해 7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2동에서 공급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84타입 기준층 최고가는 12억7200만원으로 웬만한 서울 분양가보다 비슷하거나 높았지만 부동산 경기가 회복세라는 분위기 덕에 간신히 완판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불과 몇개월 뒤인 10월 광명시 광명1동에서 공급된 트리우스 광명은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보다 84타입 기준층 최고가가 낮은데도 불구하고(84A 11억8600만원) 상당히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였다.(일반공급 기준 트리우스광명 5.5대 1, 광명센트럴아이파크 20.3대 1)
트리우스 광명은 정당계약기간이 11월 6일부터 11일까지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비입주자 서류접수를 준비하는 것을 보면 녹록치 않은 상황임을 알 수 있다.
광명과 철산을 번갈아가며 일반분양이 계속해서 이어져 온 탓에 웬만큼 청약할만한 사람들은 대부분 하였고, 점점 높아지는 분양가에 피로감이 상당한 것도 저조한 경쟁률에 한 몫 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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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 아이파크자이는 기존 4월에 분양예정이었지만 7월로 변경되었으며 또다시 하반기로 재차 연기되어 결국 11월에 분양이 개시되었다. 올초만 해도 이문 아이파크자이의 예상분양가는 3.3㎡당 평균 2,900만원~3,000만원으로 예상되었으며, 전용 84타입 기준 9억원대 후반 수준이었다. 
그러나 분양 시기를 조정하여 사업시행계획변경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금리 인상과 원자재값 인상에 따른 조합과 시공사 간의 공사비 갈등 및 미분양 등의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결과적으로 최종 분양가는 3.3㎡당 평균 3,55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전용 84타입 기준층 최고가는 12억599만원~14억4026만원까지 치솟게 되었다. 

자금준비에 문제만 없다면 앞으로 분양가는 계속 오를 것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분양받는 것이 이득이라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재촉을 해댔지만 고분양가를 마냥 떠 안는 것이 과연 잘하는 짓인지 하나 둘 의구심이 늘어나게 되었고 결국 이문 아이파크자이가 시험대에 오르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3. 서울불패 이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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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경쟁률에 시공사와 조합의 속은 다소 쓰리겠지만 예비당첨자를 통하여 또는 무순위 청약이나 선착순 동호지정을 통하여 입주전까지 완판만 하면 그만이다. 청약경쟁률 수백 수천대 1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누가 러닝 개런티를 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2022년 4월에 일반분양이 진행되었던 포레나 미아(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는 고분양가 탓에 1년이 넘도록 미분양상태를 유지하다가 최근에 가까스로 완판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입주예정일이 2025년 11월이기 때문에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넉넉히 기간을 남기고 완판에 성공한 것이다. 
미분양 상태에서는 시공사나 조합원들 모두 애간장이 타고 속이 상했겠지만 시간이 흐르고 입주하고 나면 그런 사실조차 있었는지 누구도 기억할 필요도 이유도 없이 잊혀져버린다.

이문 아이파크자이는 과연 완판에 성공할까?

그리고 당첨자들은 계약을 해야할까?  


분양시기에 좋지 못한 일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터져나오고 있어서 참으로 아쉬운 것이 사실인데,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하는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로 단군이래 최대규모로 유명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을 참고해 보자.

 

 


올림픽파크 포레온 국평 입주권에 6억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뉴스들이 최근 나오고 있다. 23층 입주권이 19억5405만원에 거래되었다고 하는데, 일반분양가가 13억원대였으니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6억원이상 웃돈이 붙은 것이다.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분양시기도 상당히 좋지 못했고 덕분에 3,695가구 모집에 2만153건이 접수되어 평균경쟁률 5.45대 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10만 청약설은 언감생심이었다.

게다가 84E타입의 경우 주방창 논란까지 더해지고 소형평형(29~49타입)이 1천세대에 이르며, 부동산 경기 지표가 곤두박질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누구도 완판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리스크를 감수하고 올림픽파크 포레온을 분양받는데 성공한 사람들은 결국 승리자가 되었다.

부동산은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라고 하는데, 이문 아이파크자이는 이문,휘경뉴타운 대장주이다. 경기가 좋지 않을때는 모든 아파트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혼란에 빠지지만 회복세에 접어들면 입지 좋은 단지들은 가장 먼저 치고 나가고 회복도 빠르며 심심치않게 전고점을 돌파하기도 한다.

 

이문 아이파크자이 고분양가 논란에 대한 왈가왈부는 당분간 이어질테지만 결국에는 완판에 성공할 것이고 또다시 모두의 기억속에서 조용히 사라질 것이다.

다만, 청약을 넣었다면 결과를 기다리면 될 일이고 당첨이 되었다면 계약전에 뒤늦은 임장이라도 꼭 해보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자금사정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투자가 아닌 실거주 목적이라는 전제하에 분양받을지 포기할지를 결정해야만 한다.


이문 아이파크자이 홈페이지

https://www.i-park.com/imun

 

 

 

Posted by 믹스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