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느즈막하게 하남스타필드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향했습니다.
마땅히 구매할 것은 없었지만 늦은 시간 출출하기도해서 무작정 고~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하나 둘 분주하게 줄을 서기 시작하는데 뭔가 나올 듯한 분위기가!
얼핏 살펴보니 치킨하고 초밥이 나오는 듯 한데 줄이 엉키고 설켜있어서 할 수 없이 나눠서 줄을 섰습니다.
그렇게 15분정도 얼떨결에 줄을 서서 구매한 트레이더스표 초밥 '후레쉬스시'.
얼마나 맛있길래 줄을 서서 살 수 밖에 없는 것인지 부푼 기대를 안고 집에 와서 보니 간장이 없네요~
급하게 포장을 하다가 빠뜨린 것인지 아니면 원래 없는 것인지는 몰라도 별 상관은 없어요~
트레이더스 초밥 '후레쉬스시'는 총 20pcs.
두 종류의 초밥을 적당히 배치하다보니 연어(노르웨이) 11pcs, 광어(국산) 9pcs.
가격은 14,980원으로 착한 편이네요.
갓 만들어져 나온 거라 아직 밥의 온기가 살짝 남아있어요~
광어 때깔 굿!
연어 색감도 훌륭하고 두툼한 것이 먹음직스러워요~
초밥을 워낙 좋아해서 초밥뷔페를 가거나 전문점에서 따로 주문해서 먹곤했는데
웬지 마트에서 파는 초밥만은 꺼려했어요.
하지만 그동안 왜 안사먹었나 하는 후회가 물밀듯이~
정말 맛있네요.
연어초밥은 정말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더군요.
먹기 전에 살짝 들춰보니 적당한 양의 와사비가 예쁘게 자리잡고 있어요.
와사비 테러 따위는 걱정하지 않아도!
밥의 양도 지나치지 않고 적당해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시면 꼭 초밥 한 번 먹어보세요~
둘이서 즐기기에 적당한 양이고 가격대비 맛이나 식감 모두 훌륭하네요.
줄 서서 사먹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네요^^
이상 하남 스타필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초밥 '후레쉬스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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