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이슈2020. 2. 19. 15:43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14회 줄거리 리뷰






병원에 김사부라고 있대매?

그 의사 양반 손모가지 날아가는 거 보고 싶지 않으면 곱게 찍어. 우리한텐 일도 아니니까.


결국 김사부(한석규)를 지키기 위해 우진(안효섭)은 그들이 원하는대로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두배 받고 옮기면 다른 빚들도 해결될 것 같아서요. 그래서 그렇게 결정했습니다.


김사부는 떠난다는 우진을 굳이 말리지 않았지만...






이 모든 것이 현준에게서 비롯됐음을 눈치채고 있었다.






교수님.

3년전 그 사고때의 일 벌써 잊으셨습니까?

병원에서 퇴출될 뻔한거 끝까지 지켜준게 누군지? 

박교수님한테 고마운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러시면 안되죠.


박교수를 위해서 이러는거야.

저러다 정말 대형사고 칠까봐. 모르겠니?


그러니까 우리가 옆에서 도와야죠.

무슨 일이 있어도 이번 수술 성공할 수 있게. 

은혜는 그런 식으로 갚는겁니다. 심교수님.


3년전 의료사고를 냈던 심혜진(박효주) 교수를 구명하는데 앞장섰던 박민국(김주헌)원장. 마음이 급한 호준은 심교수의 트라우마까지 건드려가며 박원장의 지시를 강행하려고 했다.

 





김사부는 현준의 스카웃 명단을 입수했다.

그 곳에는 정말 우진의 이름도...


그런데 현준이 갖고 다니며 체크를 하던 명단이 어떻게 김사부의 손에???






VIP환자의 테이블데스 위험이 높은 상황.

심교수는 마지막으로 확인을 해야만 했다.


왜 이렇게까지 밀어붙이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물론 환자를 위해서죠.


부디 이 결정 후회하지 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한가지 더....






퍼스트는 서우진 선생을 세우는게 어떠세요?

손 좋은 서우진 선생이 들어가는게 수술에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일종의 보험일까?

멍하니 있던 호준에겐 날벼락이...






내 주치의라며?

그럼 옆구리 실밥은 풀어놓고 가야지.

그리고 너. 아직 내 진단명도 못내렸자나.


네? 아 그건...


팔꿈치 증상은 네가 본게 맞아.

그리고 손목, 팔목, 견갑골 통증에 두통도 좀.... 내과적으로는 소화장애.... 자아 네가 알아야 할 내 증상은 이게 전부야. 단서 찾고 싶으면 거기서 찾아봐. 

왜 자신없어?


이런다고 상황이 바뀌지 않습니다. 

이미 계약서에 사인했구요.


내가 주는 마지막 숙제라고 생각해.

그래도 네가 나한테 와 있으면서 뭐 하나는 가슴에 안고 떠나야 할 거 아냐. 안그래?


유종의 미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돌담에서 떠나지 못하도록 시간을 벌기 위함일까...





우진의 문제를 두고 현준에게 따지러 온 은재(이성경).


그래도 서우진은 선배님 단 한번도 욕한적 없었어요. 자기가 억울하다느니 넋두리 한 번 들어본 적 없다구요.


그런데 옆에서 지켜보던 호준이 달린 입이라고 함부로 말을...


너 지금 뭐하는거야?

너 걔랑 잤냐?

막말로 네가 뭔데 거품물고 덤비는건데?

이 바닥 좁다 차은재. 

우진이 같은 놈하고 붙어먹다가 소문 드러워 지는거 한 순간이야 조심해.


이 정도면 성희롱에 모욕죄 수준인데...


그냥 참고 넘긴다면 차은재가 아닐터.


선배고 자시고 호준의 뒤통수를 냅따 후려쳤다.






지금 이 시간부로 너는 나한테 선배고 뭐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선배랍시고 제 앞에서 꼴갑떨지 말아주세요.


속이 다 아주 시~원~~~






심교수의 제안대로 VIP환자 수술 퍼스트를 우진에게 맡기려는 박원장.

하지만 계약문제가 얽혀있었는데...


계약서상 오늘까지만 돌담에 있을 수 있어서요.


어떻게?


이번주까지요.


조절해보도록 하지.


우진은 김사부의 숙제를 풀 시간을 벌 수 있었다.





병원을 휘젓고 다니는 현준을 드디어 발견한 김사부.


현준의 명단을 꺼내보이며 슬슬 시동을 거는데...


스카우트를 하려면 날 먼저 찾아왔어야지.


제가 어떻게 닥터 부용주같은 분을 건드립니까;;;;;


건드렸자나 너!!!!!!!!!!

여기 써 있는 병원들 대충 조사해보니까 죄다 불법시술 한 두번은 걸린 병원이던데. 그런데 여전히 불법시술 끊지 못하고 있고. 돈 받아쳐먹고 소개하려면 좀 제대로 된데를 하던가. 하기사 너같은 거한테 소개 받고 먹고 사는 병원이라면 말 다했지. 


그거 주세요....







돈 때문에 가족도 팔고 양심도 팔고 

네 후배까지 팔아먹더니 왜 이제는 같은 동료의사까지 팔아처먹을라고?


나도 먹고 살라고 이러는 겁니다!!!!!


아무리 돈이 없고 화가 나고 무시당하고 자존심 상해도 절대로 타협하지 말아야 할 게 있어. 그게 바로 양심이라는거야. 넌 그 양심 지키려고 어디까지 해봤어? 어디까지 버텨봤는데? 넌 그냥 되는대로 사는거자나. 네 욕심대로. 돈만 된다고 그러면 양심이고 나발이고 상관없이 다 팔아처먹으면서!!!!!!


나도 할만큼 했어요!!!!!

나도 양심껏 살아보려고 기를 쓰고 했는데 그런데도 안되는걸 어떡해하라고. 나도 억울하다고. 


양심하고 욕심하고 헷갈리면 안되지. 

그러니까 네가 맨날 너만 억울하지. 

불쌍한 새끼. 


뼈 때리는 김사부...


현준은 과연 마음을 바꿀 수 있을까...





우리 동맹이자나.

나는 힘들때 내 편 들어달라고 할건데.

어디가서 나같은 동맹 못구한다.


요점만 간단히.


그러니까 가지 말라구.

돌담에 같이 뼈 묻자구 네가 먼저 그랬자나. 


너 어쩔려구 그래.

이러다가 정말 내가 확 선 넘어버리면 어쩌려구.

.... 아니다 됐다.


도대체 그 놈의 선은 왜들 넘지 못하는지....






돌담병원 응급실로 급한 연락이...


만 60세 남자 폐암 말기로 의식잃고 쓰러져서 구급대가 이리로 데려오는 중인데요... 

근데 그게...

여원장이시랍니다.


결국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그 시각 박원장이 직접 집도하는 VIP환자의 췌장암 수술은 진행이 되었고...







우진이 두고간 핸드폰.

문자가 하나 도착하는데... 은재가 몰래 보고야 말았다. 

역시나 그 안에는 우진이 돌담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는데...


보세요. 제가 그 빚쟁이들하고 상관있을거라고 했죠?


계약금을 걔들이 가져가기로 했구나.


제가 이런거 전문으로 해결하시는 분들을 알고 있는데요.

그 형님들한테 땡큐찬스 한 번 쓸까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괜히 일 키우지말고. 나한테 맡겨주면 안될까?

그랬으면 좋겠는데.


배문정(신동욱)쌤은 왜 우진에게 이토록 관심이 많은걸까?






저... 돌담병원 서열 2위 차은재입니다.

아~~네~~~ 기억하시는구나...ㅎㅎㅎㅎㅎ


배쌤이 미덥지가 않은 은재는 일전에 명함을 주고가며 힘든 일 있을때 꼭 연락하라던 형님들에게 연락을 넣었다.






그래 나도 알아.

내가 나서면 아버지한테까지 얘기가 들어가겠지.

근데 이번에도 모른척 숨어버리면 그 땐 정말 후회될거같애.


배문정쌤의 정체는 대체...


분명 우진의 부모님과도 연이 있어보이는데...






갑자기 여원장의 상태가 악화됐다.

경련후 심실세동.


심폐소생술을 하려는 인수쌤

하지만 은탁은 제지하고 나섰다. 왜?


설마 DNR(심폐소생술 거부)입니까?


여원장의 당부였다.





사부님!!!!!!!!!!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김사부.


결국...





컴프레셔!!!

제세동기 가져와 빨리!!!!!!!!


결국 여원장의 뜻을 거스르기로 마음먹었다.






췌장암 환자의 수술.


그런데 갑자기 맥박수가 급격히 하락하고 더이상 수술을 진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심혜진 교수가 그토록 우려했던 심전도에 결국 문제가 생긴 것이다. 


순간 박민국 원장은 멘붕에 빠져버리고...

아무런 지시도 내리지 못하는 상황.


심교수의 지시에 따라 우진이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였고

제세동기도 병행해야만 했다.






여원장은 김사부가...






VIP환자는 심혜진 교수가 최선을 다해보는데...






다행히도 여원장은 자발순환회복이 돌아오게 되었다. 


하지만...







강익준 환자 사망했습니다.


손을 놓고 있던 박원장의 환자는 결국 사망하고야 말았다.






개새x.







후회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







여원장님이 DNR을 해놨던 모양이에요.

그걸 김사부가 살려내 버렸구요.


수술실에서 곧바로 소식을 듣고 달려온 오명심 수쌤은 충격에 빠져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넌 도대체 날 왜 따라온거야?


보여주자 그래서.

우리같은 사람들도 얼마든지 제대로 잘 살 수 있다는거 세상에 보여주자고 그때 그랬자나 형이. 나는 진짜 제대로 살고 싶었거든. 나도 제대로 살 수 있는 놈이라는거 보여주고 싶어서. 그래서 형이 좋았어. 나같은 놈도 가치가 있다고 말해줘서.


자신을 믿고 따라와준 우진에게 상처만 주었던 지난 날...






너 안되겠다.

내가 웬만하면 너 보이콧 풀어줄려고 했는데 도저히 너같은 새끼는...

넌 새꺄 이런 시골병원에서 좀 더 썩어야 돼. 김사부란 인간 승질 드럽던데 아주 잘 걸렸어 너. 내가 너 두고두고 지켜볼거야. 그러니까 너 꼭 제대로 살어.


위로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그렇게 현준은 우진의 곁을 떠났다.


강제로 찍게 했던 계약서를 남겨두고서...







미안하게 됐다 우진아.


???


그동안 이자도 잘 갚고해서... 남은건 그냥 다 퉁쳐 주기로 했다.

가.. 그만...


우진의 빚을 탕감해주며 사과까지 하는 조폭들.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겠다는 말을 남긴채 떠났다. 


누구 덕분일까?


은재의 형님들?

아니면 정말 배문정쌤이???







역시... 백장유통 대박...


은재는 형님들 덕분이라고 확신을...






병원 문을 나선 조폭들 앞에 또다른 조폭들이...


우리 돌담병원의 서열 2위이신 차은재 선생님과 그 친구분인 서우진 선생님께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것습니다 하고 말씀 잘 드렸냐니께...


어이 형씨. 

우리 당신들 때문에 여기 온거 아니거든?


소문은 안 내드릴께...

앞으로 이 짝으로는 얼씬도 하지말어.

여기 돌담병원하고 정선 일대는 우들 생존구역이니께. 뭔말인지 알아들겄지?


은재의 형님들 때문이 아니었다.


뭐 그래도 덕분에...





뭣들 하냐 돌담 서열 2위가 시방 우덜 보고 웃으신다야.

다같이 인사.


앞으로도 든든할 것 같은...






제가 여원장님 뜻을 어겼네요.


여원장님도 이해하실 겁니다.


오늘일 어쩌면 나한테 두고두고 큰 숙제로 남겠네요.







심교수는 충격에 빠져 눈물만 흘릴뿐...







우리한테 중요한 분들이라고 

내가 그렇게 당부의 말까지 했건만 어쩌다 일을 이 지경까지 또 만듭니까?


이후에 발생하는 모든 일들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만으로는 안될 겁니다.


무슨 말입니까?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들어요 박원장.

어쩌면 이게 박원장이 살아나갈 수 있는 마지막 길이 될 수도 있어요.


누구한테 책임을 지게 하려는 속셈일까...


도윤완 이사장의 타겟인 김사부는 이번 일과 무관하니 그렇다면


심혜진 교수?


그도 아니면 돌담병원???






어제 내주신 숙제 도전하겠습니다.


질문 딱 두 번 뿐이야. 짤 없어.


힌트는 없습니까?


뭐????


알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백만원씩 갚기로 한거.. 당분간은 계속 그렇게 갚아 나가도 되겠습니까?


아니 왜?

서울 가버리면 연봉 두 배 준다는데 있다며 그게 잘 안됐냐?


네 뭐.

저 같은 놈은 시골병원에서 좀 더 썩으라는데요.


힌트를 원하는 우진을 위해 뭔가를 꺼내드는 김사부...


그건 바로...






갖고 가.


???????


아니 힌트달라매?


너무 많은거 아닙니까?


이 안을 잘 찾아보면 힌트 될 만한 게 있을거다.

이제 두 번의 질문 중에 하나만 남았어.


아니 힌트를 질문으로 한다구요?


꼽냐? 꼬우면 그냥 포기하든가.


모난돌 프로젝트 파일이었다.


그것도 전부다...


이 타이밍에 우진에게 공개하는 김사부의 복심은 대체 무엇인지...






그땐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선생님이 던져주신 모난돌 프로젝트가 가진 의미의 크기를....







여전하네 여긴...


윤아름(소주연)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빠(?)가 드디어 돌담병원에 도착했다.

바로 도인범(양세종)의 등장.


그런데 학번 차이도 꽤 날텐데 어떤 연이 있길래 오빠라는 호칭을 그리도 달달하게 했을까? 공항에서 그리고 돌담으로 오는 도중에 통화하는 걸 보면 애인사이 아니면 의좋은 남매정도로 보이는데... 혹시 그도 아니면 도윤완 이사장의 배다른 딸??? 




낭만닥터 김사부2 14회 에필로그


호준과 현준이 밀담을 나누던 자리.

건너 테이블에서 중절모를 쓴채 혼술을 즐기며 몰래 엿듣던 이는 바로 장기태(임원희) 행정실장.






자신의 스카웃도 알아봐 달라며 현준에게 매달리던 장실장은 솜씨를 발휘하는데...


명단 겟!


근데 주머니에 있는건 어떻게 알았는지...


현준이 단벌신사였기에 그냥 스윽 넣어본건가...






어찌됐든 아주아주 중요한 스카웃 명단을 손에넣은 장실장은 주저없이 김사부에게 넘겼고, 그 덕분에 우진도 돌담을 떠나지 않게 되었으니... 

장실장의 공언대로 그는 팔랑귀가 아니라 외로운 히어로가 맞았다.




낭만닥터 김사부2 15회 줄거리


넌 여기 무슨일로 내려온거야?


오빠 쫌~~


왜 안보여? 손은 좋다면서 눈은 별로 안좋은 모양이지?


그들의 목적은 어떻게든 돌담병원 문을 닫을 구실을 찾는거구요.


심혜진 교수까지 버리는 분위기더라구요.


방금 전에 뭐한거야 서우진 선생?


아무도 못 건드려 여기 돌담병원도 그리고 김사부님도 


아무도 못 건드리게 할 겁니다.

Posted by 믹스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