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2019. 8. 21. 21:27


둔촌아파트는 8월 현재 시공사와 계약 변경 협의중이며 다음달에 관리처분 총회와 이후 관리처분 변경인가의 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공개가 늦어지고 있는 둔촌아파트 네이밍은 관리처분 총회에서 최종 후보안 몇가지를 제시하여 현장에서 투표로 결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조합원들의 동호수 추첨 및 모델하우스 건립 그리고 최종단계인 일반분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양가 상한제의 여파로 일반분양가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관리처분 총회가 과연 정상적으로 진행이 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조합에서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OS요원들을 총동원하여 찬성표를 끌어모을려고 혈안이 되어 있을텐데 

본인의 추가분담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총회에서 제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올바른 결정을 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합원들중에는 연세가 많은 분들도 적지 않기 때문에, 자녀분들이 꼭 관심을 가지셔서 부모님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무조건 빨리하자고만 하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충분한 설명을 드리고 상황의 심각성을 알려드려야 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이나 관련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에게 전화 항의를 하거나 관련 기사에 댓글로 부당함을 알리는 것들은 자녀분들이 꼭 도움을 주셔서 전체 조합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둔촌아파트 철거 진행상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매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일 기준으로 상가 포함 164개동 중에 80개동이 철거되어 약 50% 철거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변 학생들의 방학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좀 더 속도를 내고 있다고는 하지만 철거 작업 역시 생각보다 지연이 되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애초 시공사에서 제시한 철거 및 잔여폐기물 처리 마무리는 10월말이었는데, 과연 그때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믹스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