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2 20년전세자가주택 공급개요 및 향후일정은?(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주택2 20년전세자가주택 공급개요 및 향후일정은?(올림픽파크포레온)

7월 10일 오후 2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출생 대응 장기전세주택2 기자설명회가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는데, 장기전세주택2(장기전세주택Ⅱ)는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파격적인 저출생 대응정책의 일환이다.
다만, 장기전세주택2는 임시 명칭일 뿐 확정된 용어는 아니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생각해 둔 네이밍은 '20년 전세 자가주택' 이라고 언급을 하였다. 

모름지기 정책 용어란 일반시민들이 들었을 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없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좋은데, 서울시장의 입을 빌리자면, 20년 전세 자가주택이란 네이밍은 20년동안 안정되게 저렴한 주거비로 전세 거주하면서 저축도 하고 재원을 마련하다가 20년이 경과하면 자가로 만들 수 있고 게다가 10~20% 할인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는 의견이다. 
물론 20년 전세 자가주택은 공식적으로 확정된 명칭은 아니기 때문에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면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으며, 다만, 다음 물량이 8월달에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네이밍을 확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장기전세주택2 제1호 주택은 올림픽파크포레온으로 정해져 있었는데 이번 설명회에서는 구체적인 공급내역과 세부사항,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였다. 

 

<목차 Content> 1. 장기전세주택Ⅱ 2. 올림픽파크포레온 공급개요 3. 향후일정

 

1. 장기전세주택Ⅱ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Ⅱ' 닻 올린다… 올림픽파크포레온 3백호 공급
⦁ 서울시, 5월 내놓은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주택 확대방안’ 장기전세주택Ⅱ 첫 공급
⦁ 실질적인 주거안정 지원위해 국토부와 ▴자산기준 ▴재계약 조건 등 파격 완화키로
⦁ 부부 소득기준 대폭 완화, 자녀 한 명만 낳아도 소득‧자산 관계없이 거주기간 연장
⦁ 무주택기간 가점 폐지, 젊은 신혼부부 입주기회↑… 서울 전역에서 지속 공급 예정

 

 

 

 

출처 : 서울시유튜브

7월 10일 기자설명회에서는 지난 5월, 저출생 극복대책의 일환으로 내놓은 장기전세주택Ⅱ(SHift2) 선정기준을 더욱 업그레이드 하고 본격 공급에 들어가기 위해 서울시장이 직접 기자들 앞에서 브리핑을 진행하였는데, 장기전세주택2 제1호 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하는 올림픽파크포레온으로, 금번 공급으로 당첨되는 신혼부부 300가구는 올해 12월 초부터 곧바로 입주를 하게 된다.

 

앞서 서울시장은 국토부와의 협의가 최종 정리되어 금번 기자설명회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했는데, 소득기준과 세대원수별 면적 기준 별도적용이 핵심이었다. 

 

우선 신혼부부 소득기준이 대폭 완화되는데,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만 공급되기 때문에 자녀가 없는 맞벌이 신혼부부 2인의 경우 월평균 소득 974만 원인 가구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국토부와의 협의를 통해 세대원수별 면적 기준도 별도 적용되는데, 장기전세주택Ⅱ는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도 올림픽파크포레온 49㎡ 형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세대원수 1명 35㎡ 이하, 2명은 25㎡ 초과~44㎡ 이하, 3명은 35㎡ 초과~50㎡ 이하, 4명은 44㎡ 초과 형에 입주할 수 있었다.)

또 한가지, 장기전세주택2에서는 ‘총자산’ 기준을 도입하기로 했는데, 앞으로는 금융자산 등을 고려한 총자산 6.55억원 이하 가구라면 장기전세주택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장기전세주택2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대책으로 나온만큼 입주 이후 출산하는 가구에 대한 지원은 더욱 강화되었다. 우선 자녀 1명만 출산하더라도 ‘소득․자산 증가와 관계없이’ 재계약(2년 단위) 할 수 있게 되었고, 올해 5월 발표한 출산 가구에 대한 인센티브도 그대로 적용된다.

 

⦁ 1자녀 출산가구에 대해 거주기간을 연장(10년 → 20년)하고 2자녀 이상 출산가구의 경우 해당 주택을 시세보다 최대 20% 싼 가격에 제공한다.
⦁ 또한, 입주 이후 자녀증가에 따라 세대원수가 증가하는 가구에 대해 입주이후 10년차부터 더 넓은 평형으로 이주를 지원하며, 9년차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주택Ⅱ 입주자는 유자녀 가구와 무자녀 가구를 구분하여 선정하며,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신혼부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0%에 우선 공급하고, 우선 공급 탈락자를 포함하여 일반공급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청약가점도 조정이 되었는데, 20~30대 초반 젊은 신혼부부의 입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주택기간 가점을 폐지하는 대신에 서울시 연속 거주기간과 청약저축 납입 횟수로 가점을 부여하기로 입주자 선정 기준을 수정했고, 높은 점수순으로 선정하되 동점자는 추첨하는 것으로 정하였다.

 

2. 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주택2 공급개요

올림픽파크포레온

 

 

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주택2 공급내역 및 일정을 좀 더 살펴보면, 7월 23일과 24일에 걸쳐서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청약 신청을 SH공사 누리집을 통하여 받게 되며, 전용면적 49㎡ 150세대(무자녀가구)․59㎡ 150세대(유자녀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후 일정은, 서류심사 결과는 8월 9일, 최종 당첨자발표는 10월 7일에 진행되며, 당첨자는 12월 4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는 현재 11월 2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입주일정이 연기될 경우 장기전세주택2 입주도 조정될 수 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세보증금은 전용49㎡는 3억5250만원, 59㎡는 4억2375만원으로 7월 기준 해당 동일면적 전세가는 49㎡ 6억원대, 59㎡는 8억원대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시세대비 약 50%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장기전세주택2 모집대상은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모집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3. 장기전세주택2 향후일정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빠른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8월 이후에도 장기전세주택Ⅱ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인데, 광진구(자양1 177호), 송파구(문정3 35호), 은평구(역촌1 33호), 관악구(봉천 18호), 구로구(개봉 16호) 등에 공급이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8월중 모집예정으로 있는 자양1 도시정비형재개발사업(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전용면적 79㎡과 82㎡ 공급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넓은 평형을 선호하는 신혼부부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캐슬 이스트폴

 

공급물량이 너무 적은것 아니냐는 한 기자의 질문이 있었는데, 설명회 틈틈이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받쳐준다면 장기전세주택2 공급물량을 확대할 수 있다는 의견을 여러차례 피력하기도 했다. 
오죽하면 극심한 저출생 대응차원으로 아이를 낳으면 좋은 집에서 살게 해줄게와 같은 정책이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손놓고 기다린다고 해서 해결될 수준은 이미 한참 지난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금번 정책이 지향하는 바는 찬성한다. 
다만, 일회성이나 이벤트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서울시는 정부의 지원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이고, 신혼부부들이 터를 잡고 아이도 낳고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다듬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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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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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https://www.seoul.go.kr/main/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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