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이슈2010. 10. 31. 19:47




얼마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뜨겁게 달구웠던 버스남을 찾는 구애녀의 정체가 평범한 20대 직장여성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애초 대부분의 네티즌들과 언론은 노이즈마케팅을 염두해둔 상업적인 행각이라고 치부했지만, 일부 언론이 확인한
결과 20대 초반의 회계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여성이라고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구애녀의 '버스남을 찾아요'라는 글의 이메일 주소가 일반적인 주소가 아닌 특정 날짜로 표기되어
있는 점과 전체적인 글의 분위기로 미루어보아 특정업체의 노이즈 마케팅이나 홍보성 글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습니다.
어찌됐던간에 구애녀의 정체가 일반여성이라고 밝혀지긴 했지만, 그녀에게 또다른 난관이 봉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버스남 구애녀는 버스남을 찾기 위한 전단지를 수십장 복사하여 직접 길거리에 붙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 전단지들은 불법광고물을 수거하러 나간 경기도 공무원들에 의해 모두 일일이 수거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버스남을 찾기 위한 애타는 사연은 이해하지만, 불법광고물을 부착하였기 때문에 조만간 기재된 이메일로 과태료 부과 안내
메일이 발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연 순수한 의도로 전단지를 부착한 구애녀가 버스남을 찾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지만, 정말로 과태료가 부과되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믹스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