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이슈2010. 10. 31. 19:11




지난 30일 MBC 음악중심에서 컴백무대를 선보인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과 수영의 뽀뽀하는 퍼포먼스가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태연과 수영은 음악중심 컴백무대 첫곡인 '단짝'을 선보이면서 노래가 거의 끝나갈 무렵 손으로 입을 가리며 뽀뽀하는
모습을 연출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태연과 수영의 뽀뽀 퍼포먼스에 네티즌들은 귀엽고 깜찍한 모습이다라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일각에서는 아무리 걸그룹 멤버끼리의 퍼포먼스라지만, 동성끼리 공개적인 자리에서 뽀뽀하는 모습을 보이는건 다소
무리한 설정이란 반응도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에 '단짝'이란 신곡이 소녀시대 멤버들 사이의 우정과 사랑을 담고 있는 귀여운 곡이어서, 그 분위기에 맞게
태연과 수영이 미리 준비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듯 보입니다.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자연스럽게 둘이 마주보면서 이어지는 모습을 보면 사전에 준비한 퍼포먼스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서는 자리인데다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자신들의 우정을 조금이나마 표출하려는 순수한 의도를
굳이 다른 의미로 확대해석하면서 매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만 10대 청소년들이 많이 보는 프로그램에서 그 영향력이 가히 절대적이라고 표현해도 무리가 없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선보인 뽀뽀 퍼포먼스는 물론 바람직한 설정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들의 장난기어리고 순수한 행동을 동성애 운운하며 매서운 눈초리로 쏘아보는 일부 언론들의 과한 지적
또한 그다지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Posted by 믹스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