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2023. 3. 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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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완판 소식이 들려왔다.

아직 22일 오전타임 예비순번이 남아있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100% 완판 팝업이 떠야겠지만 어제 오후부터 예비순번 중 후순위자들에게 분양완료 예정이라는 문자가 도착된 것이다. 

앞서 3월 20일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청약 당첨자 계약 결과, 전용 29타입 1건, 39타입 331건, 49타입 167건이 계약완료되었으며, 잔여세대는 29타입 1가구, 39타입 307가구, 49타입 92가구로 집계되었다.

21일에는 전날 잔여가구 총 400가구 중에서 291가구가 계약완료되면서 109가구가 남았으며 22일 오전 중에 완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혹시 계약포기자들이 나온다해도 예비순번을 9배수까지 꽉 채웠기 때문에 완판은 기정사실이라 봐도 무방하다.

 

<목차 Content>
1. 무순위 계약률
2. 부동산 반등인가?
3. 향후일정

 

1. 무순위 계약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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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 단 하루동안 무순위청약 접수가 진행된 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 청약접수 결과, 899가구 모집에 총 4만1540건이 접수되어 평균경쟁률 46.21대 1을 기록했다. 세부 타입별로 살펴보면 전용 29타입은 2가구 모집에 1,311건이 접수되어 655.5대 1, 전용 39타입 638가구 모집에 1만2831건이 접수되어 20.11대 1, 전용 49타입 259가구 모집에 2만7398건이 접수되어 105.78대 1을 각각 기록했는데, 작년 12월 최초 분양당시의 경쟁률(29타입 12.8대1, 39타입 1.04대1, 49타입 1.55대1)과 비교해보면 상전벽해라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극명한 온도차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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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무순위 결과>

타입 무순위공급 무순위
계약완료
잔여세대
(21일 예당진행)
29 2 1 1
39 638 331 307
49 259 167 92

우선 20일 무순위청약 당첨자 계약진행 결과, 총 899세대 중에서 499세대가 계약이 완료됨으로써 무순위 계약률 55.5%를 기록했다.

 

 

<3월 20일 계약률 현황>

타입 일반분양
총세대수
계약합계
(기계약+무순위계약)
전체계약률
(20일까지)
29 10 9 90%
39 1,150 843 73.3%
49 901 809 89.8%
59 1,488 1,488 100%
84 1,237 1,237 100%

따라서 3월 20일까지 일반분양 총 4,786가구 중에서 기계약을 통해 3,887건이 계약완료되어 81.2%의 계약률을 기록했으며, 금번 무순위 계약을 통해 499건이 추가됨으로써 전체계약률은 총 91.6%를 기록하게 되었다. 

 

 

<3월 21일 무순위(예비) 결과>

(출처:포레온예비입주자들)

https://cafe.naver.com/dcapt1017

타입 무순위
계약완료
(20일+21일)
잔여세대
(22일 예당진행)
계약률
(21일까지)
29 1 1 90%
39 543 95 91.7%
49 246 13 98.6%

20일과 21일 무순위 총 899가구 중에서 790가구가 계약되어 87.9%를 기록했으며, 21일 예당 첫날 결과까지 누적하여 합산하게 되면 일반분양 총 4,786가구 모집에 4,677가구가 계약완료되면서 전체 계약률은 97.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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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홈페이지 공지>

타입 참여가능
예비순번
입장시간
39A 예비701~1,100번 3/22
(10시까지입장)
39A 예비1,101~1,600번 3/22
(11시까지입장)

21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홈페이지 팝업이 업데이트 되었는데, 39타입 오전타임(22일) 예비순번만 공지되어 있으며, 예비 701번~1,600번 사이에서 완판이 예상되기 때문에 기존 공지된 예비순번 1,601번부터 2,600번까지에게는 분양완료 예정이라는 문자가 송신되었다. 전국단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지방에 거주하는 예비순번자들이 혹여 헛걸음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선조치한 것으로 보이며, 29타입과 49타입의 경우 소량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선순위 예비순번들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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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반등은 아직...

3월 20일부터 분양가 12억이 초과하는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도 중도금대출이 가능해졌다. 
지난 2016년 정부가 분양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분양가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해 중도금대출 보증제한을 시작한지 
약 7년여만에 족쇄가 완전히 풀린 것인데, 작년 11월 상한선을 12억원으로 완화한 이후 이번에 완전히 삭제한 것이며, 더불어 인당한도(기존5억원)도 폐지되었다. 물론 기존 분양이 진행된 단지에도 소급적용이 되기 때문에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 84타입 수분양자들도 금번 정책의 수혜를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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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서울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소폭이기는 하지만 꾸준히 상승중이며 거래량도 동반 상승중이다. 또한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작년 6월이후 약 8개월여만에 100을 초과하면서 매수심리까지 살아나고 있어 주요 데이터들이 부동산 경기가 반등하고 있음을 조금씩 알리고 있다는 기사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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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본격적인 반등장이라고 예단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일시적 조정장 후 장기간 횡보를 할지 더 큰 하락세로 매섭게 꺾일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데, 서울을 제외한 5대광역시의 경우 하락세 폭이 축소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미분양의 늪에 허덕이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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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39타입
올림픽파크 포레온 6억7360만원
~7억1520만원
헬리오시티 9억8500만원
(23년3월/11층)

헬리오시티 전용 39타입은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추세를 타고 있는데 2월에 9억9800만원(29층)에 거래완료되었으며, 3월 들어서는 총 3건이 실거래 등재되었으며 11층매물이 9억8500만원에 거래완료되었다. 

 

3. 향후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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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동구 둔촌1동에 위치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총 12,032세대의 미니신도시급으로 국내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일반공급 물량만 해도 4,786세대였기 때문에 물량을 소화해내는 기간 또한 상당히 길 수 밖에 없었다.

 

2009년 12월 조합이 설립되었던 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2017년 관리처분계획인가와 주민이주를 거쳐 2019년말 착공에 들어갔다. 하지만 2020년 시공사와 공사비 증액계약 체결에서 비롯된 논란으로 결국 1기 조합 집행부가 해임되었으며 2021년 2기 조합이 들어섰지만 시공사와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어 결국 2022년 4월 15일 공사가 중단되었다.

그리고 약 6개월여가 지난 2022년 10월 재착공식을 거쳐 공사는 재개되었으며 지자체의 행정적 지원과 신임 조합장의 강력한 리더십과 조합원들이 힘을 실어준 덕분에 약 2개월여만인 12월초 일반분양까지 일사불란하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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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위 청약이 완료된 이후 조합원 계약일정이 남아있다.

3월 27일 낮 12시에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조합원들이 직접 계약을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여 예약을 받는 시스템인데 4월 1일~16일까지 조합원 분양계약이 진행된다. 계약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하루동안 소화할 수 있는 인원은 396명으로 제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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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철거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으로 1년여의 시간을 허공에 날리면서 모든 것이 어긋나기 시작했고 조합과 시공사가 갈등을 겪는 사이 틈바구니를 비집고 들어온 불순한 세력들에 의해 또다시 조합원들은 고통의 시간들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산적해 있지만 작년 이 맘때의 기사를 살펴보면 자칫 조합원들은 입주는 커녕 경매나 파산절차를 당할 뻔 했는데, 이렇게 일반분양까지 잘 마무리되고 계약도 앞두고 있으니 지난 일은 잊어버리고 원활한 공사진행과 입주까지 잘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http://www.olympicpark-foreon.com

 

 

 

Posted by 믹스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