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파크 포레온 49 39 29 둔촌주공 소형 주변시세 완판가능할까?

올림픽파크 포레온

2월초부터 진행되었던 둔촌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예비당첨자 동호수 추첨 및 계약이 13일로 마감되었다.
시공사업단과 조합 공지에 따르면 주력 평형인 전용면적 59㎡타입과 84㎡타입은 예당계약에서 최종 완판되었다고 하는데, 일반분양 총 4,786가구에서 약 57%를 차지하는 전용59㎡ 1,488가구와 전용84㎡ 1,237가구 중 정당계약에서 남은 물량이 예비당첨자 추첨을 통해 계약이 모두 완료된 것이다.
다만, 일반분양의 약 43%를 차지하고 있는 둔촌주공 소형 타입 전용 29㎡, 39㎡, 49㎡는 총 2,061가구 중에서 최종 약 60%정도가 예당을 통해 계약되어 약 850가구 내외의 물량이 무순위 청약으로 2월말~3월초에 공고될 예정이며, 청약홈 또는 올림픽파크 포레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안내될 예정이다. 무순위청약 공고의 잔여세대를 통해서 정확한 계약률 파악이 가능하겠지만 조합에 따르면 16일 현재까지 전체 계약률은 85%를 기록했다고 한다.

 

<목차 Content> 1. 소형타입 2. 입지 3. 시세 4. 향후전망

 

1. 올림픽파크 포레온 소형

공급타입	분양가 (발코니확장)	동배치
29A(13평)	4억9300만원 ~5억2340만원 (134만원)	102동, 103동, 104동, 318동
39A(18평)	6억7360만원 ~7억1520만원 (381만원)	102동, 103동, 104동, 201동, 305동, 308동, 309동, 318동, 319동, 320동, 321동
49A(22평)	8억2970만원 ~8억8100만원 (462만원)	102동, 103동, 104동, 201동, 305동, 308동, 309동, 318동, 319동

올림픽파크 포레온 소형타입 수요층은 어떻게 될까?
전용 59타입과 84타입은 실거주 목적인 3~4인 가족에게 적합한 타입인 반면 전용 29타입과 39타입은 1인가구 또는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임대목적의 투자처로 적당하고, 기대 이상으로 공간활용도가 최적화 되어 있는 전용 49타입은 아직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하다.

 

 

소형타입의 단지 배치 분포도를 살펴보면, 
우선 올림픽파크 포레온 102동, 103동, 104동에는 전용 29타입, 39타입, 49타입이 배치되어 있으며, 5호선 둔촌동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5호선 상가가 인접해 있는 슬세권이기도 하다. 또한 길을 건너면 재래시장인 둔촌시장도 이용할 수 있어, 퇴근해서 집에오는 길에 상가나 시장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201동과 305동은 전용 39타입과 49타입이 배치되어 있으며, 초역세권까지는 아니지만 5호선 둔촌동역과 9호선 둔촌오륜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소형평형 단지보다 올림픽공원을 좀 더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끝으로 308동, 309동, 318동, 319동, 320동, 321동은 전용 29타입, 39타입, 49타입이 배치되어 있으며, 9호선 둔촌오륜역 이용이 편리하며 9호선 상가가 위치해 있다. 

소형타입은 지하철과 상가이용이 편리한 곳에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생활편의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재래시장과 올림픽공원 이용도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2. 입지특징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강남, 송파 및 서울 주요지역에 대한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둔촌오륜역,중앙보훈병원역 더블 도보역세권일 뿐만 아니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 강동대로가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망을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제2경부고속도로라고 일컫는 서울~세종고속도로가 2025년말 개통 예정인데, 주요 경유지는 구리~서울강동~하남~광주~용인~안성~천안~세종 등이며, 일부 구간은 최초로 최고속도 120㎞/h로 건설이 추진되어 완공되면 서울에서 세종까지 평일 기준 통행시간이 108분에서 74분으로 최대 30여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을 이용하면 군자, 왕십리, 종로3가 등 서울 전역으로 이어주는 복합환승역까지 약30여분 소요되며, 9호선 둔촌오륜역을 이용하면 서울 핵심 업무지구 강남까지 약25여분, 여의도까지 약30여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에는 약 144만㎡ 규모의 올림픽공원과 더불어 가족캠핑장, 산책/조깅코스가 갖춰진 일자산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사업지 주변의 풍부한 생활인프라 뿐만 아니라 잠실과 강남권 대형쇼핑 문화시설의 이용도 편리하여 전체적으로 우수한 입지를 두루 갖추고 있다. 

 

3. 주변시세현황

	올림픽파크포레온	헬리오시티
준공연도	2025년1월예정	2018년
건설사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대우건설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
지역	서울 강동구 둔촌동	서울 송파구 가락동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9호선 둔촌오륜역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	8호선 송파역
단지규모	85개동 12,032세대	84개동 9,510세대
용적률/건폐율	273.89%/18.4%	285%/19%
주차대수	17,893대 (세대당 1.49대)	12,602대 (세대당 1.32대)
전용84㎡시세	13억2040만원 (분양가최고)	18억2000만원 (2/11,8층)

 

 

	실거래가
헬리오시티	⦁ 39A㎡ 9억2000만원(23년1월/5층) 9억3000만원(23년1월/16층) ⦁ 39B㎡ 9억5000만원(23년1월/17층) ⦁ 49B㎡ 14억2000만원(22년8월/3층)
파크리오	⦁ 35㎡ 8억5000만원(23년1월/7층)
리센츠	⦁ 27A㎡ 12억300만원(22년6월/2층)

헬리오시티 매매는 전용 39타입(18평)이 올해 1월 9억5000만원(17층)에 실거래 등재되었으며, 최근매물은 8억9000만원~13억원선, 전용 49타입(21~22평)은 2022년 8월 14억2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아직 실거래 등재는 없으며, 최근매물은 12억8000만원~15억5000만원선을 이루고 있다. 
헬리오시티 월세의 경우 2월(2/15기준)에 전용39타입 25건으로 보증금/월세는 7,440만원/64만원~3억7000만원/60만원, 전용49타입은 3건으로 보증금/월세는 1억9600만원/25만원~5억원/15만원에 계약되었다. 

 

잠실파크리오 매매는 전용 35타입(16평)이 올해 1월 8억5000만원(7층)에 실거래 등재되었으며, 최근매물은 8억원~9억2000만원선이며, 월세의 경우 2월(2/15기준)에 2건(보증금 3000만원/147만원, 1억5000만원/100만원)의 거래가 있었다. 

 

잠실리센츠 매매는 전용 27타입(12평)이 2022년 6월에 12억300만원(2층)에 실거래 등재되었으며, 최근 매물은 8억원~11억5000만원선이다. 월세의 경우 2월(2/15기준)에 7건이 거래되었으며, 보증금/월세는 5,000만원/155만원부터 3억8850만원/41만원까지 다양한 금액대를 이루고 있다.

 

 

 

4. 평면도 및 향후전망

주력평형인 59타입과 84타입의 완판으로 한 고비를 넘긴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이제 소형평형인 전용 29㎡, 39㎡, 49㎡타입의 완판을 위해 2월말~3월경 전국을 대상으로 무순위청약 공고가 예정되어 있는데, 최근 주택공급에관한규칙 개정 추진중으로 무순위 청약의 거주 요건이 폐지되어 서울을 벗어나 전국 청약이 가능해지고, 유주택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소형평형과 다주택자 중심으로 부동산 세제 혜택이 늘면서 소형 아파트가 다시금 수익형 상품으로 주목 받게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올해부터 등록 임대사업자 제도가 부활하기 때문에 전용 85㎡ 이하도 임대사업자 등록이 가능해진다.

 

강남권에서 주요업무지구로 직주근접이 가능한 소형평형 아파트는 임대수요가 높아 전월세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5호선과 9호선 더블역세권을 갖추고 있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소형타입도 큰 어려움없이 무순위청약을 통해 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5일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마주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가 재건축 확정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에 올림픽선수촌아파트가 언제쯤 완공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향후 완공된다면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