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이슈2010. 9. 3. 11:25






KBS 해피투게더에 오랜만에 세븐이 출연을 했습니다. 그런데 방송중 출연자들끼리 커플게임을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여기서 세븐의 방송태도가 불성실하고 성의없었다 라는 질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방송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븐이 박지선과의 게임에서 약간 망설이며 당황해하는 기색은 물론 있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치 무슨 범죄를 저지른 마냥 무조건적인 질타를 해야만 하나.. 의문은 다소 생기네요.

 
얼마전 세븐은 SBS 런닝맨에도 출연을 했었는데, 그 때도 일부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서 그런지 몰라도
'열심히 하지 않는다' '열의가 보이지 않는다' 등의 아쉬움을 토로하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처럼 포털사이트 톱뉴스에 오를 정도로 비판의 목소리가 크진 않았습니다.
물론 이번 세븐의 방송태도가 잘했다라고 무조건 감싸고 도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아직 예능프로그램에 완벽히 적응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들도 출연자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공교롭게도 세븐은 런닝맨에서는 위험한 깡통 장애물경기로, 해피투게더에서는 진부한 빼빼로 게임 때문에
본의 아니게 희생양이 되버렸기 때문입니다.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세븐을 응원해 주었으면 합니다. 하지만 방송에 임하는 자세가 불성실하고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이 혹여 보인다면, 그 사람을 위해서라도 따끔한 지적은 반드시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믹스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