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2016. 12. 4. 10:00



기념품으로 받은 스냅링 핸드폰 거치대가 보이지 않아 그러려니 했는데 간간히 집이나 회사에서 핸드폰을 이용하여 영상을 볼 때 막상 없으니 영 불편한게 아니었다. 


그래서 어디서 본 듯한 기억을 되살려 핸드폰 받침대를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핸드폰 받침대(거치대) 만들기>

○ 준비물 : 더블클립 2개(4cm), 뺀치, 힘(?)


분명 돈주고 산 기억은 없는데 집에 서너개쯤 굴러다니고 흔하게 볼 수 있는 더블클립을 이용하면 되는데,

한가지 중요한 것은 받침대로 사용할 더블클립의 크기다. 너무 작으면 핸드폰 거치가 제대로 안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가 필요한데 제작에 사용한 클립너비(집는부분)는 4cm이다. 


그럼 시작해보자.

제작 완료 목표는 30초다.




더블클립을 위와 같은 모양으로 나란히 맞춰 놓는다. 





왼쪽에 있는 더블클립을 힘껏 눌러서 벌린 뒤에 나머지 클립을 비스듬하게 넣어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안으로 들어가는 클립이 사진처럼 비스듬하게 들어가야 하는 것인데, 하다보면 어차피 저렇게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짠~ 과정중 절반이 완성됐다.

비스듬하고 어정쩡하게 들어간 클립의 한쪽은 핸드폰을 받쳐줘야 하니 젖혀서 세워주자.





가장 난코스 과정이다.

핸드폰을 세웠을 때 걸쳐야 하는 부분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뺀치로 적당히 구부려주면 된다.

생각보다 구부릴 때 순간적인 강한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노약자는 약간 버거울 수 있는데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자. 





짠~! 완성됐다.

더블클립을 적당히 맞물려서 끼워주는데 10초, 뺀치로 거치부분을 균형있게 구부리는데 15초 정도 걸리는 듯하다.





LG스타일러스2를 받침대에 올려놓은 모습이다. 

투명 젤리케이스까지 장착한 총길이가 가로 15.7cm x 세로 8cm 인데도 충분히 거치하고도 남는다.



핸드폰 받침대가 필요하다면 주변에 흔하게 굴러다니는 더블클립으로 간단하게 만들어보자.

약간의 힘이 필요하지만 한 번 만들어두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분실하더라도 30초면 다시 만들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Posted by 믹스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