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2014. 6. 15. 17:53




간만에 밥스바비(Bob's Barbie) 홍대본점에서 공수해 온 핫도그 3종입니다.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 밥스바비, 전에는 집 근처에 매장이 있어서 자주 먹었지만 그마저 사라지는 바람에 안타깝게도 가장 가까운 홍대본점 매장이 무려 1시간 거리라서 이제는 연례행사로 먹곤 합니다.




BBQ 도그/ DC(더블치즈) 도그  / Plain 도그

포장박스 겉면에 주문한 메뉴를 표기하여 헷갈리지 않게 금방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먹어본 것중에 역시 찐~한 맛의 BBQ가 제일 입맛에 맞더군요. BBQ도그에는 바베규소스, 치즈크림소스, 슬라이스치즈, 할라피뇨가 들어있습니다. 소스가 많이 들어가는 날에는 조금 짠 듯한 느낌도 들지만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DC(더블치즈) 도그에는 먹음직스러운 베이컨이 수북이 쌓여 있어서 고소하며 풍부한 치즈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 느끼할 것 같지만 실상 먹어보면 전혀 그렇지 않죠. 그런데 전부터 생각한 거지만 이름을 베이컨 도그라 바꾸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외관상 더블치즈가 크게 와 닿지 않거든요.







밥스플레인도그에는 칠리소스와 치즈소스, 피클이 어우러져 있어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BBQ다음으로 플레인도그가 가장 입 맛에 맞는것 같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매콤하고 찐한 소스맛을 느낄 수 있죠.


1시간 거리를 포장해서 들고 오니 도그 상태가 엉망이 되어버렸지만 맛은 정말 일품이에요. 홈페이지(http://www.bobsbarbie.com/location_01.htm)에 들어가면 많지는 않지만 가까운 매장들을 검색해 볼 수 있으니 시간 되면 한 번 꼭 먹어보세요.


Posted by 믹스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