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이슈2010. 10. 3. 10:41





SBS 스타킹에 출연한 얼짱 보디빌더 박수희의 비키니 의상이 선정성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날 박수희는 잃어버린키 3cm를 찾을 수 있는 비결을 공개하기 위해 출연을 하였는데, 무대에 등장하는 퍼포먼스용
의상으로 박수희는 비키니 규정의상을 입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규정의상이 다소 노출이 심한 비키니 의상이었기 때문에, 스타킹 게시판에는 가족들과 보기에 다소 민망했다는
반응이 올라왔습니다.






스타킹 제작진들도 주말저녁시간 가족들이 보는 방송이란 것을 의식해서인지 수차례 자막으로 대회 공식의상이란 것을
알리는 센스를 보이기는 했습니다.
그동안 출연자들로 인해 논란을 빚은 일이 수없이 많은 스타킹인지라 자막처리 뿐만 아니라, 출연진들도 연신 의상이
지나치게 야한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비치며 혹시 있을지 모를 시청자들의 비난을 의식하는 듯 보였습니다.
 


출연진의 선정적인 의상 지적에 대해 박수희씨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대회 공식의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뜻을 보였습니다.
물론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상이니만큼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당사자와 제작진의 치밀한 자막처리로 논란이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굳이 선정성 논란이 뻔하게 예상되는 의상을 입고 나왔어야 할까요?



하기야 무슨 다큐찍는 것도 아니고 예능프로이니만큼 시청률 의식도 안할 수는 없으니, 이왕 출연하는거 좀 더 자극적이고
이슈가 될만한 의상을 입고 나오는 것을 전혀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히 논란이 될 것을 예상한 제작진들이 박수희의 비키니 의상을 굳이 입혀서 출연을 시킨 것은 그래도 논란보다는
시청률을 의식한 행태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씁쓸한 것도 사실입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컨셉에 맞지도 않는 비키니 의상이 아닌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왔으면 크게 문제될 일도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덕분에 이날 박수희의 잃어버린키 3cm를 찾을 수 있는 비법은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저 박수희 비키니 의상과
공식 규정의상이니 놀라지 말라는 자막만 떠오르네요.
Posted by 믹스라임